북한 김정은이 지금 아내 리설주가 아닌 이 여잔데 홀딱 빠져서 충격을 주고 있슴다!!
지난 1월 평양 설맞이 축하공연에서 포착
악수 한 14명 중 한 여가수만 2차례 쳐다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월 25일 평양에서 열린 설맞이 축하 공연에서 예술인들과 악수를 나누는 과정에 두번씩이나 고개를 돌려 한 여성 배우를 쳐다보는 장면이 포착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정은이 자신과 악수를 나눈 14명의 예술인 가운데 유독 한명의 여가수만 두번씩이나 쳐다봐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북한 조선중앙TV 등 관영 매체들은 지난 1월 26일 김정은이 전날 부인 리설주와 함께 삼지연극장에서 설맞이 기념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연 관람에는 2013년 숙청된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 전 노동당 비서가 6년 만에 등장해 주목 받았다. 이밖에도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과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등 북한 고위층이 참석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이날 공연 관련 영상에서 김정은은 공연이 끝나자 부인 리설주와 최룡해 등과 함께 무대로 내려가 앞줄에 선 배우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축하했다. 그런데 김정은은 한 여배우와 악수를 나눈 뒤 다른 남자 배우와 악수 하면서 다시 고개를 돌려 방금 전 악수를 나눈 여배우를 힐끗 쳐다봤다. 그리고 다음 남자 배우와 악수를 하면서 다시 한번 고개를 돌려 그 여성배우를 쳐다봤다. 이 부분에서 조선중앙TV는 급화게 화면을 바꾸었다.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두번이나 쳐다본 이 여배우가 공연 때 깊은 인상을 남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고위급 탈북민 A씨는 “공연 때 특별한 인상을 남겼거나 눈에 띄는 드레스에 귀걸이를 한 여배우가 김정은의 관심을 끈 것 같다”고 했다.
김정은이 두번이나 쳐다 본 여배우가 김정은의 친솔 악단인 모란봉악단 소속의 가수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북한 매체들이 모란봉악단을 별도로 호명하진 않았지만 참석자 가운데 류진아, 김옥주 등 모란봉악단 대표 가수들이 공연에 등장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설명절 기념공연에는 국무위원회 연주단, 삼지연관현악단, 공훈국가합창단과 함께 주요예술단체 가수들이 출연하였다"고 보도했다
이 여가수는 공연에서 ‘우리당 영원히 따르리라’ 등 중창 연곡을 부를 때 등장하는데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북한 전문가인 강동완 동아대 교수는 ‘이번 설맞이 기념공연에서 핵심은 국무위원회 협주단이 처음 등장하고, 변함없이 모란봉악단 가수들이 주 무대를 이루었다”면서 “신입이지만 김정은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